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경찰 '은수미 측에 수사자료 유출 의혹' 본격 수사…제보자 소환

송고시간2021-01-22 15:47

beta

은수미 성남시장이 과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을 당시 한 경찰관이 수사자료를 유출하며 대가를 요구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실은 22일 은 시장의 비서관으로 일하다 지난 3월 사직한 이모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시작했다.

이 씨는 이날 조사 직전 취재진에게 "당시 경찰 수사자료가 은 시장과 은 시장의 변호인 측으로 전달됐다는 정황을 알 수 있는 녹취 파일 등 일부 증거를 경찰에 이미 제출했고, 오늘 조사에서 관련 정황을 담은 당시 보고서 등을 추가로 낼 예정"이라며 "수사에 적극 협조해 실체적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은 시장 전 비서 "경찰에 증거자료 제출…진실 밝힐 것"

(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은수미 성남시장이 과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을 당시 한 경찰관이 수사자료를 유출하며 대가를 요구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참고인조사 출석한 은수미 성남시장 전 비서관
참고인조사 출석한 은수미 성남시장 전 비서관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은수미 성남시장 선거캠프 출신들이 성남시와 산하 기관에 대거 부정 채용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은 시장의 전 비서관이 2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0.12.29 xanadu@yna.co.kr

경기남부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실은 22일 은 시장의 비서관으로 일하다 지난 3월 사직한 이모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시작했다.

이 씨는 이날 조사 직전 취재진에게 "당시 경찰 수사자료가 은 시장과 은 시장의 변호인 측으로 전달됐다는 정황을 알 수 있는 녹취 파일 등 일부 증거를 경찰에 이미 제출했고, 오늘 조사에서 관련 정황을 담은 당시 보고서 등을 추가로 낼 예정"이라며 "수사에 적극 협조해 실체적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공개할 수 없다"고 했다.

앞서 지난 18일 이씨는 은 시장이 검찰에 넘겨지기 직전인 2018년 10월 13일 당시 수사를 진행한 성남중원경찰서 소속의 A경위를 만나 그가 건네준 경찰의 은 시장 수사 결과 보고서를 살펴봤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수사결과 보고서를 보여주는 대가로 A경위가 4천500억원 규모의 복정동 하수처리장 지하화 사업 공사를 특정 업체가 맡도록 힘써달라고 요구했다"며 "이 사실을 당시 은 시장의 최측근인 정책보좌관에게도 보고해 은 시장도 보고를 받았을 것"이라고 언론에 제보했다.

이씨는 은 시장과 A경위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한 상태다.

현재 경찰은 증거자료 유출 의혹을 받는 성남중원경찰서와 당시 근무한 직원들을 상대로 감찰을 진행 중이다.

sol@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