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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 "중국, 바이든 돕는 파트너 될 수 있다"

송고시간2021-01-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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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새로 출범한 미국의 바이든 정부에 서로 싸움을 멈추고 협력하자는 메시지를 발신하고 있다.

중국 글로벌타임스는 22일 사설에서 "중국은 바이든이 목표를 실현하는 것을 돕는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의 싸움, 기후 문제 해결, 성장 촉진 등의 이슈에서 중국이 미국의 파트너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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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기후 문제 해결·성장 촉진 협력 가능"

21일 바이든 취임식을 보도한 중국 신문 [AP=연합뉴스]

21일 바이든 취임식을 보도한 중국 신문 [AP=연합뉴스]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이 새로 출범한 미국의 바이든 정부에 서로 싸움을 멈추고 협력하자는 메시지를 발신하고 있다.

중국 글로벌타임스는 22일 사설에서 "중국은 바이든이 목표를 실현하는 것을 돕는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의 싸움, 기후 문제 해결, 성장 촉진 등의 이슈에서 중국이 미국의 파트너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미중 양국이 대립하기보다는 협력하는 것이 미국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추이톈카이(崔天凱) 미국 주재 중국 대사도 전날 트위터에서 "중국은 미국의 새 정부와 협력하며 중미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하고 공중보건, 기후변화, 성장 등 글로벌 난제에도 공동으로 대응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한 바 있다.

글로벌타임스는 지난 4년간 트럼프 정부 때 미중 관계가 악화했다며 모든 갈등은 미국이 일으켰고 중국은 단순히 이에 방어적으로 대응했을 뿐이라고 했다. 또한 중국은 강하며 미국의 봉쇄와 압박 전략으로도 쉽게 무너뜨릴 수 없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말했다.

신문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연설에서 중국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며 국내 문제에 분명히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이어 바이든의 비전은 여러 국내 문제를 외부 원인으로 돌렸던 전임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훨씬 미국의 현실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중국에 대한 미국 사회의 호감이 지난 4년간 확실히 낮아졌지만 바이든 정부는 전임 정부의 대중 정책을 이어갈 필요는 없으며 미중 협력은 미국인에 큰 이익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날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미중 양국민이 더 나은 미래를 누릴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화 대변인은 "양측의 공동 노력으로 중미 관계에서 선량한 천사가 악을 물리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중국은 바이든 정부 출범이 미중 관계 개선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기대를 걸면서도 미국의 대중 압박이 계속될 가능성에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이날 외교 이슈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종성'(鐘聲) 논평에서 상호 핵심이익을 존중하는 것이 미중관계 발전의 기초이자 전제라면서 "중국은 국가이익을 수호할 결심이 확고 부동하다"고 강조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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