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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첫 코로나19 확진 1년 만에 1천명 돌파…1월 들어 '안정세'

송고시간2021-01-2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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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지난해 1월 31일 6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을 받은 지 거의 1년 만에 감염자가 1천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12월 하루 확진자가 81명까지 치솟고, 순창 요양병원발 감염자는 111명까지 늘어났으나 1월 들어 확진자 증가세는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현재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천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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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현재 누적 감염 1천2명…12월 15일 하루 최대 81명까지 급증

1월 하루 평균 확진 8명·감염재생산지수 0.8…"방역 강화 지속"

김제시 선별진료소 찾은 시민
김제시 선별진료소 찾은 시민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에서 지난해 1월 31일 6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을 받은 지 거의 1년 만에 감염자가 1천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12월 하루 확진자가 81명까지 치솟고, 순창 요양병원발 감염자는 111명까지 늘어났으나 1월 들어 확진자 증가세는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보건당국은 안정세 유지와 감염 차단을 위해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2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현재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천2명이다.

전북에서는 지난해 1월 31일 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 우한을 다녀온 군산의 60대 여성이 첫 확진(전국 8번째)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이 우한 방문 후 확진 판정 전에 다녀온 군산시내 한 목욕탕 방문자가 80여명에 달해 지역 전파 우려가 제기됐지만, 다행히 한 명의 감염자도 없었다.

이어 '신천지발 집단감염'이 대거 확산한 대구를 다녀온 김제시 20대 남성이 작년 2월 20일 확진돼 그가 다녀간 전주시내 한 백화점과 직장 및 주변 건물이 한동안 폐쇄되기도 했다.

이후에도 확진자가 드문드문 나와 2월 5명, 3월 8명, 4월 4명, 5월 3명, 6월 6명, 7월 12명, 8월 48명, 9월 41명, 10월 38명 등 안정세를 유지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하루 평균 확진자는 0.4명을 밑돌았다.

그러다가 11월 들어 원광대병원 관련한 58명을 포함해 177명의 확진자가 나오며 지역사회 확산이 현실화했다.

확진자 집단 발생으로 문닫힌 김제 요양원
확진자 집단 발생으로 문닫힌 김제 요양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결국 12월 들어 김제시 가나안요양원(총 100명), 순창군 요양병원(총 111명), 완주·전주 현대자동차(총 33명) 등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와 한 달간 무려 502명을 기록했다.

특히 12월 15일에는 가나안요양병원과 관련한 확진자 62명을 포함, 도내에서 하루 최대인 81명이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아울러 순창군 요양병원과 관련한 감염이 1월까지 이어지면서 1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는 구성원의 밀집·밀접도가 높고 거동 불편자가 많은데다, 의료인력마저 부족해 급격하고 시설 내에서 폭넓게 바이러스가 전파된 데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전북도는 요양원과 요양병원을 비롯한 사회복지 시설 및 종사자 등에 대한 전수검사와 주기적 점검을 의무화했다.

여기에 정부와 지자체의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 강력한 방역수칙 준수 지침 등도 이어지면서 집단감염과 지역사회 바이러스 확산이 크게 꺾였다.

그 덕에 1월 확진자가 크게 줄어 이날까지 총 157명으로, 하루 평균 8명 정도로 떨어졌다.

확진자 1명이 바이러스를 퍼뜨릴 수 있는 지표인 감염 재생산지수도 평균 0.8을 보인다.

특히 최근 엿새간은 모두 한 자릿수 확진자가 나와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도내 확진자가 1천명을 넘었지만,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 세종, 경남에 이어 네 번째로 발생률이 낮은 편"이라며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지켜준 도민들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경험을 반복하지 않도록 집단시설의 분산 관리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감염 확신이 없도록 도민과 함께 철저한 방역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손 소독도 꼼꼼히
손 소독도 꼼꼼히

[연합뉴스 자료사진]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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