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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취임] 백악관 첫브리핑 "신뢰회복 초점…첫 정상통화는 캐나다 될것"

송고시간2021-01-21 11:19

"동맹들과 통화할 것"…"백악관 브리핑룸에도 진실과 투명성 회복"

브리핑하는 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 [UPI=연합뉴스]

브리핑하는 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 [UPI=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임주영 특파원 = 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행정부는 국민 신뢰 회복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의 첫 정상통화는 캐나다가 될 것이라며 곧 동맹들과 통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이날 바이든 행정부 첫 브리핑에서 자신이 대통령으로부터 역할을 요청받았을 때 브리핑룸에 진실과 투명성을 회복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 언론에 따르면 그는 "대통령은 우리가 바이든 행정부 전반에 걸친 정책과 그의 팀이 모든 미국인을 대표해 매일 하는 일에 대해 소통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또 "이 방에서는 상황을 다르게 볼 때가 있을 것"이라며 "괜찮다. 그것은 우리 민주주의의 일부"라고 말하고, "미 국민과의 신뢰를 재건하는 것이 우리의 초점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키 대변인은 주중 매일 브리핑할 것이며 백악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보건 당국자들과 브리핑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CNN방송은 지난 7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케일리 매커내니 대변인이 아무 질문도 받지 않고 성명을 발표한 것을 제외하면 백악관 언론 브리핑은 작년 12월 15일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사키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22일 캐나다의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의 첫 통화를 시작으로 많은 동맹국과 통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이 허가했던 미국과 캐나다 간의 '키스톤 송유관 XL' 공사를 무효로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고, 트뤼도 총리는 유감을 표명했다.

사키 대변인은 이란 핵 문제와 관련, "바이든 대통령은 외국 파트너들과 이란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이란에 대한 핵 제한을 연장하고 강화하려 하고 있으며 이 문제는 바이든 대통령과 외국의 카운터파트 및 동맹국의 초기 협의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부양책 협상에 상당히 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이 의회에 제안한 1조9천억 달러(2천82조 원) 규모의 전염병 억제 및 경기부양 예산이 초당적 지지를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어 상·하원이 긴급 구제 패키지를 완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른 도구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최종 패키지에 포함될 내용에 관해 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키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 탄핵 심판과 관련해선 "진행 방법은 상원에 맡길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상원이 다른 업무를 하면서 탄핵 심판에 대한 헌법상 의무를 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상원이 새 행정부 각료 인준과 탄핵 심판을 함께 진행하자고 촉구했었다.

z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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