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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 5천550명…긴급사태 효과 불명

송고시간2021-01-21 07:49

중증 확진자 연일 최다기록·확진자 일주일에 4만명 넘게 증가

코로나19 확산하는 일본…유흥가 모습
코로나19 확산하는 일본…유흥가 모습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20일 오후 도쿄도(東京都) 미나토(港)구 신바시(新橋)역 인근에서 유흥업소 관계자가 호객 행위를 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를 다시 발령한지 2주일째를 맞은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계속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1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전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5천550명이 새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34만7천40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92명 늘어 4천792명이 됐다.

이날 일본의 확진자 증가 폭은 일주일 전인 13일과 비교하면 318명(5.4%) 줄었으나 감염이 빠르게 확산하는 전반적인 추세에 큰 변화는 없는 상황이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이달 5일부터 16일 연속 4천 명을 넘었다.

최근 일주일 확진자 증가 폭은 4만2천297명으로 12일째 4만 명을 웃돌고 있다.

중증 확진자는 13명 증가한 1천14명으로 또 최다기록을 경신했다.

이달 8일 수도권 4개 지역에 긴급사태를 발효하고 14일 전국 11개 지역으로 긴급사태를 확대했지만 이렇다 할 효과가 보이지 않는 셈이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의 집계에 의하면 지난달 이후 도쿄도(東京都) 등 8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자택에서 요양 중이던 16명이 상태가 급변해 숨졌다.

병상 부족이 심각해지면서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목숨을 잃는 사례가 증가하는 상황이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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