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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중국 시노팜 백신 대규모 접종 개시…유럽 처음(종합)

송고시간2021-01-2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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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반도의 세르비아가 지난 19일(현지시간) 중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들어갔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세르비아는 수도 베오그라드를 비롯해 300여 곳에서 중국 제약사 시노팜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유럽 대륙에서 시노팜 백신 접종이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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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중국산 시노팜 백신을 실은 항공기 앞에 선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가운데). [로이터=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중국산 시노팜 백신을 실은 항공기 앞에 선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가운데). [로이터=연합뉴스]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발칸반도의 세르비아가 지난 19일(현지시간) 중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들어갔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세르비아는 수도 베오그라드를 비롯해 300여 곳에서 중국 제약사 시노팜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유럽 대륙에서 시노팜 백신 접종이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시노팜 백신 1호 접종자인 보건장관은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백신을 맞는 것이라면서, 시노팜 백신이 매우 안전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알렉산다르 부치치 대통령과 다른 정부 고위 관료 중 일부도 이번 주말 시노팜 백신을 맞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노팜 측은 임상 시험 결과 자사 백신이 코로나19에 대해 79%의 예방 효과를 갖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앞서 세르비아는 16일 항공기를 이용해 중국에서 100만 도스(1회 접종분) 규모의 시노팜 백신을 들여왔다.

당시 부치치 대통령이 직접 공항으로 나가 백신 도착을 반길 만큼 현지에서 관심이 컸다.

세르비아는 유럽연합(EU) 가입을 희망하지만, 중국 및 러시아 등과도 가까운 관계를 유지한다.

중국의 경우 세르비아 기간 시설과 에너지 프로젝트 등에 수십억 유로를 투자하는 등 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파트너로 부상했다.

이 나라는 현재 시노팜 백신 외에 미국 제약사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백신 및 러시아제 스푸트니크V 백신 5만5천 도스를 확보한 상태다.

향후 이 세 종류의 백신 600만 도스를 추가로 들여올 예정이라고 정부 당국자는 전했다.

인구 870만 명인 세르비아에서는 지난달 24일 접종 개시 이래 이달 중순까지 의료 종사자와 고령자 등을 중심으로 2만500여 명이 백신을 맞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실시간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0일 현재 세르비아의 누적 확진자 수는 37만7천445명, 사망자 수는 3천810명이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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