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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라 트럼프"…이란, 트럼프·폼페이오 제재키로

송고시간2021-01-20 04:01

2018년 미국이 핵합의를 탈퇴하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을 불태우는 이란의 반미 시위대.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2018년 미국이 핵합의를 탈퇴하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을 불태우는 이란의 반미 시위대.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이란이 퇴임을 하루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제재하기로 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사이드 하티브자데 외무부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고위 관리들을 제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외무부가 밝힌 제재 대상자는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 마크 에스퍼 전 국방장관, 크리스토퍼 밀러 국방장관 권한대행, 존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 지나 해스펠 중앙정보국(CIA) 국장 등이다.

하티브자데 대변인은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한 인권침해와 테러 행위, 테러 지원 등의 이유로 이들을 제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방적으로 제재를 가하는 것은 명백하게 유엔 헌장과 국제법을 위반한 것"이라며 "이란은 미국의 불법적인 조치에 대응할 권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 등에 대한 제재 내용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란은 종종 적대관계인 미국 관리에 대해 '상징적인' 제재를 발표해 왔다.

지난달에는 예멘 반군 후티에 대한 사우디아라비아의 공습을 지지했다는 이유로 예멘 주재 미국대사를 제재한 바 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yVnYt99R0qg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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