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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산사고 일주일 만에 매몰 22명 중 12명 위치 확인

송고시간2021-01-1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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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금광에서 폭발사고로 노동자 22명이 매몰된 지 일주일 만에 이들 중 12명의 위치가 확인돼 대규모 구조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18일 글로벌타임스 등 중국매체에 따르면 구조당국은 17일 오후 2시(현지시간)께 사고가 난 산둥성 치샤(栖霞)시의 금광 갱도 아래에서 노동자들이 두드리는 소리를 확인하고, 매몰 위치까지 시추공을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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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은 여전히 행방 몰라…'30시간 늑장 보고' 논란

사고가 난 산둥성 치샤(栖霞)시 금광의 구조작업
사고가 난 산둥성 치샤(栖霞)시 금광의 구조작업

[CCTV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선양=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중국의 한 금광에서 폭발사고로 노동자 22명이 매몰된 지 일주일 만에 이들 중 12명의 위치가 확인돼 대규모 구조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18일 글로벌타임스 등 중국매체에 따르면 구조당국은 17일 오후 2시(현지시간)께 사고가 난 산둥성 치샤(栖霞)시의 금광 갱도 아래에서 노동자들이 두드리는 소리를 확인하고, 매몰 위치까지 시추공을 뚫었다.

이후 이날 밤늦게 매몰된 노동자들에게 밧줄로 보급품을 내려보내고 12명이 있다는 쪽지를 받았다.

다른 10명의 행방은 아직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노동자들에게 전화를 내려보내 연락하고, 음식물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사고는 지난 10일 오후 발생했지만, 업체 관계자들은 사고 후 30시간이 지난 11일 밤에야 지역 당국에 보고해 논란이 됐다.

업체 관계자 3명은 늑장 보고로 구류돼 엄중 처벌될 예정이며, 치샤시 당서기와 시장 등 지방당국 고위직도 면직됐다.

당국은 이후 대규모 구조작업을 하고 있으며, 갱도 내 유독가스를 내보내는 작업을 마무리했다. 매몰 위치가 폭발지점과 떨어져 있어 공기질 등 생존환경은 갖춰진 상태로 전해졌다.

하지만 한 현장 구조대원은 "늑장 보고로 소중한 시간이 지나가면서 구조가 매우 어려워졌다"고 우려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47tnUwFIwtU

bs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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