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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회원국, 코로나19 백신 공급 부족 우려"

송고시간2021-01-16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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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유럽연합(EU) 회원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예상보다 적게 공급받고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15일(현지시간) 전했다.

EU 회원국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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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화이자 로고 앞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라고 쓰인 병이 놓여있는 이미지 [REUTERS/Dado Ruvic/Illustration=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제약사 화이자 로고 앞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라고 쓰인 병이 놓여있는 이미지 [REUTERS/Dado Ruvic/Illustration=연합뉴스 자료사진]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여러 유럽연합(EU) 회원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예상보다 적게 공급받고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15일(현지시간) 전했다.

EU 회원국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개시됐다. 지난 6일 판매 승인을 받은 미국 모더나 백신도 최근 배송이 시작됐다.

그러나 27개 회원국 가운데 3분의 1가량은 지난 13일 보건부 장관 화상 회의에서 백신이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고, 당시 회의에 참석한 한 소식통은 로이터에 전했다.

이들은 또 향후 배송 일정이 불분명한 데 대해서도 불만을 제기했다.

화이자는 처음에는 배송이 합의된 일정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이날은 생산량 증가를 위해 제조 과정을 변경함에 따라 1월 말에서 2월 초까지 수송에 일시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투아니아는 내달 중순까지 자국에 공급되는 물량이 반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통보를 이번 주 화이자로부터 받았으며, 이 같은 공급 축소는 EU 전역에 걸친 것이라고 들었다고 밝혔다.

이달 초 벨기에도 수송상의 문제 때문에 이달 화이자 백신을 계획됐던 물량의 절반 정도만 받을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지난 13일 있었던 다른 EU 외교관 회의에서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의 한 관리는 "배송은 적어도 3월까지는 제한적일 것이며, 9월은 돼야 생산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또 다른 EU 소식통이 로이터에 전했다.

앞서 EU 집행위는 회원국을 대신해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6억 회분, 모더나와 1억6천만 회분의 백신 공급 계약을 각각 했다.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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