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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시카고 '저주' 푼 엡스타인, MLB 자문위원 발탁

송고시간2021-01-1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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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우승 청부사'로 유명한 테오 엡스타인(47)이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야구 발전을 이끌게 됐다.

MLB 커미셔너 사무국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엡스타인 전 시카고 컵스 사장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역대 최연소 메이저리그 단장이 된 엡스타인은 2004년 보스턴을 86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며 '밤비노의 저주'를 풀어 주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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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자문으로 위촉된 테오 엡스타인 전 시카고 컵스 사장
MLB 자문으로 위촉된 테오 엡스타인 전 시카고 컵스 사장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우승 청부사'로 유명한 테오 엡스타인(47)이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야구 발전을 이끌게 됐다.

MLB 커미셔너 사무국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엡스타인 전 시카고 컵스 사장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엡스타인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를 자문하고 향후 규칙 개정 방안도 평가할 예정이다.

엡스타인은 2002년 말 28살의 젊은 나이에 보스턴 레드삭스의 단장으로 깜짝 발탁돼 화제를 모았던 인사다.

역대 최연소 메이저리그 단장이 된 엡스타인은 2004년 보스턴을 86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며 '밤비노의 저주'를 풀어 주가를 높였다.

2011년까지 보스턴 단장을 역임한 엡스타인은 2012년 시카고 컵스 사장에 취임해 지난해까지 팀을 이끌었다.

그는 2016년 컵스에 108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안기며 '염소의 저주'마저 깨뜨렸다.

컵스를 떠난 뒤 MLB 자문위원으로 복귀한 엡스타인은 "경기장에 가능한 한 재미있는 상황이 가득 차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확산으로 지난해 단축 시즌을 치른 메이저리그는 내셔널리그에도 지명타자 제도를 도입하고 투수가 최소 3명의 타자를 상대하는 등 다양한 규칙 변화를 시도했다.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지난 시즌 3시간 5분 35초로 늘어난 9이닝 평균 경기 시간을 축소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엡스타인을 자문으로 위촉한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그는 우리 스포츠에서 가장 뛰어나고 사려 깊은 사람 중 한 명"이라고 평가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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