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학대 피해아동 보호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송고시간2021-01-15 08:27

[연합뉴스TV 제공]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는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피해 아동을 보호하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아동보호종합센터는 최근 언론에서 제기된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의 경험과 전문성 부족을 보완하려고 교육과정과 관련 프로그램을 강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 조사와 사례 판단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군 공무원에게 적극적인 조사 동행과 사례별 자문을 제공한다.
또, 최근 3년간 센터에 신고·접수된 아동 학대 사례를 유형별로 분석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25개 직군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 교육을 확대 실시한다.
16개 구·군에 부모 교실도 상설 운영해 가정 내 아동학대를 방지·예방한다.
특히 아동기에 경험한 학대 사건의 심각한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는 심리검사·치료를 시행한다.
이윤희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장은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아동권리증진, 아동복지실현을 위한 각종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win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1/15 08:2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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