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내륙 오후 비…"도로 살얼음 주의"

이재림 기자 기자 페이지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금요일인 15일 충남 내륙에는 오후에 비가 올 전망이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충청권은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북한을 지나는 저기압 영향을 받는다.

충남 지역 내륙을 중심으로 오후에 5㎜ 안팎의 비가 오겠다.

비가 끝나는 밤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비가 얼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대전과 세종은 대체로 흐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낮 최고기온은 9∼13도 분포로, 평년 수준(최고 3∼4도)을 크게 웃돌 것으로 보인다.

김기운 대전기상청 예보관은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오늘보다 2∼8도 낮아진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대기오염도 정보를 제공하는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는 이날 충청권 미세먼지 농도를 '나쁨' 수준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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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1/15 06:2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