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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희 "보수우파·금수저는 NO"…이종구 "나·오·안은 거품"(종합)

송고시간2021-01-1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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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은 14일 "보수우파만으로는 결집력 강한 문재인정권의 추종자들을 극복해낼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전 구청장은 이날 당 전·현직 의원모임인 '더좋은세상으로'(마포포럼)에 참석해 "중도로의 확장 가능성이 이번 선거 승리의 관건"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싸잡아 "거품만 있는 후보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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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포럼에 간 野 서울시장 주자들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이은정 기자 =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은 14일 "보수우파만으로는 결집력 강한 문재인정권의 추종자들을 극복해낼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전 구청장은 이날 당 전·현직 의원모임인 '더좋은세상으로'(마포포럼)에 참석해 "중도로의 확장 가능성이 이번 선거 승리의 관건"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전 구청장은 그러나 "국민의힘은 웰빙·기득권·꼰대정당이란 이미지가 각인됐다"면서 당내 다른 주자들에 대해 "대부분 그런 이미지"라고 평가했다.

특히 주자들 가운데서도 나경원 전 의원이 '가장 보수적'이라고 주장하면서 "끊임없는 구설수로 관심을 끌고 있다"고도 비난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에 대해서는 "철수, 양보, 갈라치기의 달인"이라며 "자꾸 왔다갔다해서 (이념 지향을) 잘 모르겠다"고 비꼬았다.

박 전 구청장은 이혼 후 두 자녀를 키우며 분식집을 운영하다가 49세에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구청장으로 재선을 했다.

그는 이런 '인생 스토리'를 부각하며 "서민, 중도를 대변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자평했다.

서울시장 보선에 출마를 선언한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
서울시장 보선에 출마를 선언한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

[유튜브 방송 '시사포커스'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종구 전 의원도 이날 연단에 올라 나 전 의원과 오 전 시장을 저격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싸잡아 "거품만 있는 후보들"이라고 말했다.

특히 고(故) 박원순 전 시장을 탄생시킨 2011년 보선을 상기하며 "단일화로 멍석 깔아주고, 시대 흐름 못읽어 시장직 던지고, (선거에) 나가서 깨졌다"고 맹비난했다.

한편 이날 포럼 말미에는 국민의힘 정양석 사무총장이 방문해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정 총장은 방문 이유로 "김무성 전 대표(마포포럼 공동대표)를 당 상임고문으로 새로 모시면서 인사를 제대로 못드렸다"고 말했다.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종구 국민의힘 전 의원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종구 국민의힘 전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minar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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