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삼례동초교, 완주삼봉 공공주택지구로 이전
송고시간2021-01-14 15:14
2024년 3월 개교…학생·학부모·교직원 77% 이전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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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완주 삼례동초등학교가 완주삼봉 공공주택지구로 신축·이전한다고 14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완주삼봉 공공주택지구 내 5천940가구의 대단위 공동주택개발에 따른 초등학생들 유입에 대비, 학생 수가 감소하는 삼례동초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이전 제안 설명회를 열었다.
투표 결과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77%가 이전에 찬성했다.
1949년 개교한 삼례동초교는 지난해 4월 기준 6학급(53명)으로 운영되는 소규모 농촌학교로, 학교와 0.9㎞ 떨어진 완주삼봉 지구로 이전한다.
일반학급 30학급, 특수학급 1학급 등 총 31학급으로 설립되고 학교명, 역사, 동창회는 유지된다.
기존 학교 용지는 새로운 교육시설로 활용된다.
학교는 2월 교육청 자체 투자심사를 거쳐 4월 교육부 정기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 2024년 3월에 개교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삼례동초등학교가 이전하면 넓고 쾌적한 현대식 환경이 제공돼 교육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1/14 15:1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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