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직업계고 취업준비금 지원…1인당 최대 50만원
송고시간2021-01-14 11:29
직업교육 프로그램 참여에 따라 포인트 지급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도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준비와 직업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도 교육청은 '2021 특성화고 꿈 키움 성장지원 사업'을 통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취업준비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학생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며, 대상은 도내 전체 직업계고 학생의 절반 가량인 4천여명이다.
도 교육청은 학교가 개설한 직업교육 프로그램 참여 활동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한다.
각 학교는 진로 설정, 역량 강화, 실습·취업 등 영역에서 신입생 취업 준비, 기초학력 프로그램, 직무교육, 기업탐방, 기술자격 취득, 산업체 면접 등의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포인트는 교육청이 제공하는 JB꿈키움카드를 통해 지급된다.
학생들은 학교와 가맹을 맺은 곳에서 교재 구매, 자격증 응시료 납부, 기업탐방 비용, 채용 면접 경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직업계고가 신입생 충원율 감소, 취업률 하락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며 "학생들의 동기를 촉진하고 단계별 직업교육 프로그램 이수를 통해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1/14 11:2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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