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가계신용대출 연체율 0.02%p 상승
송고시간2021-01-14 12:00

[금융감독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지난해 11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이 전월과 같은 0.34%를 나타냈다고 금융감독원이 14일 밝혔다.
1년 전보다는 0.14%포인트 내린 수준이다.
차주별로 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0.43%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1년 전보다는 0.2%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이 중 중소기업(중소법인·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0.46%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전월과 같은 0.27%였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4%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1년 전보다는 0.07%포인트 낮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16%)은 전월과 같았지만, 신용대출 등 그 밖의 대출 연체율(0.42%)은 0.02%포인트 올랐다. 다만 1년 전보다는 각각 0.06%포인트, 0.1%포인트 낮다.
다만 연체율은 경기 후행 지표이고, 정책 금융지원이 끝나는 시점에 잠재돼 있던 연체가 한 번에 표면화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경계를 늦추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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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1/14 12: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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