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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측근 "安, 뭐가 변했다는 거지" 독설…김종인 '좋아요' 꾹

송고시간2021-01-1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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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측근이었던 장진영 변호사가 안 대표를 향해 독설을 퍼붓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안 대표가 국민의힘 의원들과 만나 폭탄주를 돌리는 등 스킨십에 나선 것을 두고 일부 언론들이 '안철수가 변했다'는 취지의 보도를 한 것이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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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장진영
발언하는 장진영

장진영 변호사가 지난 2018년 1월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57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이은정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측근이었던 장진영 변호사가 안 대표를 향해 독설을 퍼붓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국민의힘 서울 동작갑 당협위원장인 장 변호사는 지난 8일부터 페이스북에 '안철수가 변했을까'라는 제목의 글을 시리즈로 올리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2건, 13일에는 1건의 글을 올려 안 대표와의 '과거'를 들춰냈다.

안 대표가 국민의힘 의원들과 만나 폭탄주를 돌리는 등 스킨십에 나선 것을 두고 일부 언론들이 '안철수가 변했다'는 취지의 보도를 한 것이 계기가 됐다.

장 변호사는 안 대표가 2017년 대선후보 때 TV토론에서 저지른 실수를 소개하며 포문을 열었다. 당시 그는 안철수 캠프 중앙선대위 대변인을 지내며 TV토론 준비도 관장했다.

장 변호사는 "(안 대표가 정말 변했다면) '내가 갑철수입니꽈∼아'하는 괴성으로 진작 변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토론에 앞서 민주당의 네거티브를 반박할 문건도 준비했지만, 장 변호사는 "그런 공격무기를 갖고 안철수는 문(재인) 후보에게 '나는 갑철수가 아닌데 왜 그러세요'라는 투정을 부렸고, 문 후보는 어이없는 표정을 지었다"고 회고했다.

장 변호사는 지난해 1월 안 대표가 미국에서 귀국했을 때도 많은 사람이 '좀 변했을까'라는 기대를 품었다고 했다.

그러나 손학규 당시 바른미래당 대표를 만나 '오너가 CEO 해고하듯' 물러나라고 통보한 뒤 전격 탈당했다면서 안 대표의 소통 능력이나 소통 방법은 "박근혜·문재인의 그것과 매우 흡사하다"고 비난했다.

안철수 대표, "단일후보는 서울시민이 결정"
안철수 대표, "단일후보는 서울시민이 결정"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 단일후보 결정은 이 정권에 분노하는 서울시민들이 하면 된다"고 밝히고 있다. jeong@yna.co.kr

장 변호사는 "안철수는 변했나. 그렇다면 근거를 좀 보여달라. 폭탄주나 호형호제같은 지엽적인 소리 말고, '정당을 운영하는 방식이 바뀌었다' 같은 진짜 의미 있는 증거를 보고 판단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물었다.

이 글에는 90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특히 그 중에는 안 대표와 한때 한솥밥을 먹거나 협력관계를 맺었던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상돈 중앙대 교수의 이름도 눈에 띄었다.

zhe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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