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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주민 17%, 코로나 진단검사 받았다

송고시간2021-01-1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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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시행한 전남도의 선제적 진단검사가 지역감염 확산을 막는 역할을 하며 주목받고 있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이후 올해까지 31만9천600여 명의 도민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가 실시됐으며, 이는 도내 전체 인구의 17.3%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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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 검사로 확산 차단 성과…"감염자 조기 발견"

코로나19 검사
코로나19 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시행한 전남도의 선제적 진단검사가 지역감염 확산을 막는 역할을 하며 주목받고 있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이후 올해까지 31만9천600여 명의 도민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가 실시됐으며, 이는 도내 전체 인구의 17.3%에 해당한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도내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7만4천600여 건의 전수 검사를 했다.

이를 통해 순천·광양시에 소재한 재가노인복지센터의 요양보호사·사회복지사와 나주시에 있는 장애인시설 종사자 등 감염자 3명을 조기 발견했다.

접촉자 조사과정에서 경북 상주BTJ 열방센터 연결고리를 확인하고 28명의 확진자를 찾아내 지역사회 확산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

또 전남도는 도민 누구나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목포·순천·나주 등에 임시선별검사소 3곳을 설치했다.

대형물류센터·대형마트·대중 교통시설 등 교대를 이유로 검사받기 어려운 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검사버스'를 운영해 2천 128건의 검사를 수행했다.

코로나 진단검사
코로나 진단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현장에서 15분 안에 검사 결과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신속항원검사도 도입해 시범적으로 요양병원에서 근무 중인 직원 2천443명에 대해 검사했다.

행정안전부는 전남도 임시선별검사소 3곳과 전국 최초로 운영한 '찾아가는 이동 검사버스' 등에 대한 성과를 인정하고 특별교부세 5억 원의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전남도는 숨어있는 감염자를 찾아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더욱 신속하고 광범위한 진단검사를 할 계획이다.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진단검사도 2주에서 1주 간격으로 확대 시행한다.

산단 등 외국인 근로자와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종사자, 산단 근무 외국인 근로자 등 2만 5천여 명에 대해서도 신속 항원 검사를 확대한다.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선제검사를 위해 콜센터, 피부관리실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해서도 시군과 협의해 진단검사에 나설 방침이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놓아서는 안 된다"며 "도민들도 가족·지인 모임 취소 등으로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상시 착용 등 방역수칙도 꼭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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