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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주자들 신년사 맹폭…"자화자찬, 뻥튀기, 반성부터"

송고시간2021-01-1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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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대권 잠룡들과 서울시장 보궐선거 주자들이 11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에 비난을 쏟아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책임 회피와 장밋빛 자화자찬에 실망했다"며 "대통령은 책임에서는 빠지고, 자화자찬 기회에는 어김없이 나타나 더 화려한 언어로 꾸몄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은 "지난해 청와대와 여당이 앞장섰던 정쟁과 갈라치기에 대해 반성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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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신년사 하는 문재인 대통령
2021년 신년사 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2021.1.11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국민의힘 소속 대권 잠룡들과 서울시장 보궐선거 주자들이 11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에 비난을 쏟아냈다.

유승민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부동산 실책과 관련한 문 대통령의 언급이 '송구한 마음', '주거안정 대책 마련', '주택공급 방안 신속 마련' 등 세 문장에 불과했다면서 "새 희망을 찾기에는 크게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K양극화' 해결을 위한 실질적 대책과 재정 확보 방안을 언급하지 않았다"며 "대통령의 문제 인식이 피상적 수준에 머물러 있음을 보여준다"라고도 혹평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책임 회피와 장밋빛 자화자찬에 실망했다"며 "대통령은 책임에서는 빠지고, 자화자찬 기회에는 어김없이 나타나 더 화려한 언어로 꾸몄다"고 비판했다.

서울시장 보선에 나선 주자들도 가세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 이혜훈 전 의원은 문 대통령이 경제회복의 근거로 '주가지수 3,000 시대'를 제시한 데 대해 "마냥 자랑할 일은 아니다. 실물과 금융의 괴리가 세계 최고라는 의미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이어 신년사에서 지난해 3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1.9%였다고 강조했지만, 전년 대비로는 -1.3%였다면서 "(문 대통령이) 경제성장률의 유리한 면만 부각했다. 뻥튀기도 이런 뻥튀기가 없다"고 주장했다.

오신환 전 의원은 "국민이 듣고 싶은 말은 쏙 빼놓고 대통령의 희망 사항만 나열하면 위기가 극복되나"라고 되물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은 "지난해 청와대와 여당이 앞장섰던 정쟁과 갈라치기에 대해 반성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픽]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 키워드
[그래픽]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 키워드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전 발표한 신년사의 주요 키워드는 '경제'와 '회복'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장기화한 경제 침체에서 반등해 국민의 일상을 회복하고 선도국가로 나아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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