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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43명 신규 확진…진주 국제기도원 집단감염 영향

송고시간2021-01-1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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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집단감염 발생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다.

경남도는 10일 저녁 이후부터 11일 사이 도내에서 4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김경수 지사는 "이번 집단감염을 대단히 심각한 상황이라고 판단한다"며 "기도원 방문자와 신도, 확진자의 접촉자 범위를 최대한 폭을 넓혀 신속하게 검사가 이뤄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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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방문자 의무검사 행정명령"…교회 관련 확진도 지속

코로나19 확진자 증가(CG)
코로나19 확진자 증가(CG)

[연합뉴스TV 제공]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에서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집단감염 발생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다.

경남도는 10일 저녁 이후부터 11일 사이 도내에서 4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모두 지역감염이다.

39명은 확진자 접촉자이고 4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지역별로는 진주 30명, 창원 5명, 거제 4명, 양산 3명, 김해 1명이다.

진주 확진자들은 골프모임 관련 확진자인 50대 여성을 제외하면 모두 국제기도원 방문자다.

기존 확진자 5명을 포함하면 34명이 국제기도원 관련이다.

방역 당국은 경기도와 부산 확진자가 국제기도원을 방문한 사실을 전날 통보받고 역학조사를 한 결과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기도원을 방문한 180명의 명단을 확보했다.

명단 확인 과정에서 도내 기존 확진자 2명도 방문한 사실도 확인했다.

현재까지 46명에 대해 검사를 한 결과 최초 확진자와 확진자의 가족, 지인을 포함해 34명이 확진됐다.

김경수 지사는 "이번 집단감염을 대단히 심각한 상황이라고 판단한다"며 "기도원 방문자와 신도, 확진자의 접촉자 범위를 최대한 폭을 넓혀 신속하게 검사가 이뤄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신속한 검사를 위해 지난 1일부터 국제기도원을 방문한 도민에 대해 의무적으로 검사를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오는 18일까지 검사를 받지 않고 확진되면 피해 구상 청구 등 모든 법적·행정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는 도내 48개의 기도원에 대해 방역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는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 관련해 도내에서도 확진자 3명이 발생했으나 방문자 중 22명이 검사를 거부하고 있다며 열방센터 방문자에 대해서도 의무검사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국제기도원 확진자 이외에 도내에서는 창원 교회 관련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해 확진자는 부산 보험사무실 관련으로 격리 해제 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양산 확진자 2명은 경기도 확진자의 접촉자로 서로 가족이다.

나머지 확진자들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거나 코로나19 증상을 느껴 스스로 검사해 양성이 나왔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천595명(입원 294명, 퇴원 1천296명, 사망 5명)으로 급증했다.

김경수 지사는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줄어들고 있음에도 경남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도민들이 심각하게 우려하는 상황이 벌어졌다"며 "도는 신속하고 선제 검사로 확진자를 찾아내고 최대한 빨리 감염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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