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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 "물동량 500만TEU 시대 대비"

송고시간2021-01-1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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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11일 신년 인터뷰에서 올해 인천항 물동량 목표를 지난해보다 5.5% 늘어난 345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로 제시하고 화물·항로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사장은 인천 신항 컨테이너부두 1-2단계 건설과 항만 배후단지 공급, 내항 1·8부두 재개발 추진 등에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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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항 컨테이너부두 건설·배후단지 공급 등 박차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지난해 역대 최대 물동량을 기록한 인천항이 올해 한 단계 도약하도록 항만 경쟁력 강화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11일 신년 인터뷰에서 올해 인천항 물동량 목표를 지난해보다 5.5% 늘어난 345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로 제시하고 화물·항로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사장은 인천 신항 컨테이너부두 1-2단계 건설과 항만 배후단지 공급, 내항 1·8부두 재개발 추진 등에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최 사장과의 일문일답.

-- 올해 인천항 물동량 목표와 전망은.

▲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선제적 비대면 마케팅 체계로 전환한 뒤 선사들과 긴밀하게 공조해 인천항에 6개 신규 항로를 유치했다. 화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중부권 화물 유치에서 상당한 성과를 냈다. 특히 대형 선박 교체를 유도해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환적화물을 유치,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물동량 목표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올해는 목표를 지난해 물동량(327만TEU)보다 높은 345만TEU로 설정했다. 미·중 무역분쟁 완화와 세계적 경기부양책 기조에 맞춰 대중국 중간재 수출화물 유치를 늘리고 신규 항로 확보와 항로 다변화, 대형 화주 발굴, 항만 운영 효율성 제고에 집중할 방침이다. 전자상거래·콜드체인 클러스터 조성에도 주력해 고부가가치 화물 유치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

-- 올해 인천항만공사의 역점사업은.

▲ 인천 신항 컨테이너부두 1-2단계 건설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 인천항은 지난해 역대 최대 물동량 실적을 기록하고, 신항의 각 터미널도 100만TEU 이상 물동량을 처리하면서 중장기적으로 컨테이너부두 추가 공급의 필요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정부의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따라 컨테이너부두를 제때 공급해 물동량 증가에 대응하고 항만 자동화 등 효율성을 높여 인천항 물동량 500만TEU 시대에 대비하겠다.

항만 배후단지는 신항·남항·북항에서 순조롭게 공급되고 있어 앞으로 안정적인 물동량 처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자상거래·콜드체인 클러스터가 특화구역으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인천항의 대표 물류 모델로 구축하겠다.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은 지난해 인천항만공사가 주도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만큼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공공성과 수익성이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최적 안을 마련하겠다.

-- 해양 여객 유치 및 해양 관광 활성화 방안은.

▲ 코로나19 여파로 해양관광산업의 단기적 위축을 경험하고 있지만, 여객 운송 재개에 대비한 시설 개선과 여객 유치 마케팅에 힘쓰겠다.

여객 유치와 병행해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수변공원-국제여객터미널 주변을 활용해 볼거리와 휴식이 있는 친수공간을 시민에 제공할 예정이다. 해양관광 중심도시 도약의 기반이 될 인천항 골든하버 투자 유치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투자 여건을 성숙시켜 올해는 구체적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 섬 주민을 위한 연안여객터미널 확장 사업도 필요성과 경제성이 확인된 만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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