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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최신예 스텔스기 '젠-20'에 자국산 엔진 장착하기로

송고시간2021-01-0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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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인 젠(殲·J)-20에 기존의 러시아제 엔진 대신 자국산 엔진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8일 중국군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젠-20에 러시아제 엔진 사용을 중단하고 성능이 개선된 자국산 엔진을 사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은 기존의 젠-20에 장착된 러시아제 엔진을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 생산하는 J-20부터 자국산 WS-10C 엔진을 장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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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소식통 "자체 제작한 WS-10C 엔진 러시아제만큼 우수"

(서울=연합뉴스) 정재용 기자 = 중국이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인 젠(殲·J)-20에 기존의 러시아제 엔진 대신 자국산 엔진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젠-20
중국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젠-20

신화통신 발행 사진 캡처[재배포 및 DB 금지]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8일 중국군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젠-20에 러시아제 엔진 사용을 중단하고 성능이 개선된 자국산 엔진을 사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군 소식통은 SCMP에 중국의 항공기 엔지니어들이 자체 제작한 WS-10C 엔진이 러시아제인 AL-31F 엔진만큼 우수하다는 점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WS-10C 엔진은 WS-10 엔진의 개량형이다.

중국은 현재 젠-20에 러시아제 AL-31F 엔진을 수입해 장착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통은 "러시아가 AL-31F 엔진 (판매) 협상 조건으로 중국에 대해 수호이(Su)-35 전투기를 더 많이 구매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중국이 러시아 엔진에 더 이상 의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중국은 러시아의 최신예 전투기인 Su-35를 처음으로 구매한 나라다.

중국은 기존의 젠-20에 장착된 러시아제 엔진을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 생산하는 J-20부터 자국산 WS-10C 엔진을 장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미국의 F-22와 F-35 등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에 맞서기 위해 J-20을 개발했다.

1인승 쌍발 엔진의 J-20은 2017년 취역했으나, 엔진 개발 문제로 배치가 지연됐다.

중국 공군은 J-20 보유 대수를 공개하지 않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최소 50대를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j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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