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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집합 금지에 반발' 문 연 헬스장 행정계도

송고시간2021-01-0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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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는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내려진 실내체육시설 집합 금지 2주 연장에 반발, 문을 연 헬스장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를 요구하는 선에서 행정계도를 했다고 밝혔다.

포천시 담당 직원들은 이날 오후 2시 20분께 경찰과 함께 문을 연 헬스장을 방문, 방역수칙에 따라 운영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일단 헬스장 업주를 만나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는 내용만 고지한 상태"라며 "5일에도 현장에 가볼 예정으로, 문을 계속 열면 지침에 따라 행정처분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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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계도만 했으나 계속 문 열면 행정처분 예정"

헬스장 '오픈 시위'
헬스장 '오픈 시위'

(포천=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4일 경기도 포천시에서 헬스장을 운영하는 오성영 전국헬스클럽관장협회장은 방역 당국의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집합 금지 조치에 대한 항의로 헬스장을 열고 실내를 공개했다. 2021.1.4
andphotodo@yna.co.kr

(포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포천시는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내려진 실내체육시설 집합 금지 2주 연장에 반발, 문을 연 헬스장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를 요구하는 선에서 행정계도를 했다고 밝혔다.

포천시 담당 직원들은 이날 오후 2시 20분께 경찰과 함께 문을 연 헬스장을 방문, 방역수칙에 따라 운영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과태료 등 별도의 행정처분은 하지 않았다.

포천시 관계자는 "일단 헬스장 업주를 만나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는 내용만 고지한 상태"라며 "5일에도 현장에 가볼 예정으로, 문을 계속 열면 지침에 따라 행정처분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3일까지였던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 집합 금지 조치를 이달 17일까지 연장했다.

그러나 태권도, 발레 등 학원으로 등록된 소규모 체육시설에 대해서는 동시간대 교습 인원이 9명 이하면 영업을 할 수 있게 했다

이에 일부 헬스장 업주들은 이날 "같은 실내체육시설임에도 다른 기준이 적용돼 형평에 맞지 않는다"며 정부의 방역 정책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문을 여는 '오픈 시위'를 벌였다.

이 헬스장을 운영하는 오성영 전국헬스클럽관장협회장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정상 오픈을 한다"며 "우리 국민 대부분이 처음부터 3단계로 굵고 짧게 가자고 그렇게 이야기를 했지만, K-방역으로 자화자찬만 늘어놓더니 이게 무엇이냐. 머슴(정부) 월급 주는 주인들(국민)이 다 굶어 죽어간다"고 비판했다.

wyshik@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Xi56yF8XY9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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