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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경찰청→광주경찰청' 이름 바꾸고 조직개편 본격화

송고시간2021-01-0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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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지방경찰청'이 '광주광역시경찰청(광주경찰청)'으로 이름을 바꾸는 등 경찰법 개정에 따른 조직개편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광주경찰청은 4일 화상 시무식과 함께 새로운 기관 명칭을 사용하는 사이버 현판식을 개최했다.

명칭 변경을 시작으로 경찰 조직 개편도 본격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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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부 신설 3개 부로 재편…자치경찰제는 준비 거쳐 7월 1일 시행

광주경찰청의 다른 두 간판
광주경찰청의 다른 두 간판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4일 광주 광산구 광주경찰청의 건물외벽의 새 간판과 1월 중 교체 예정인 표시석이 공존하고 있다. 2021.1.4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광역시지방경찰청'이 '광주광역시경찰청(광주경찰청)'으로 이름을 바꾸는 등 경찰법 개정에 따른 조직개편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광주경찰청은 4일 화상 시무식과 함께 새로운 기관 명칭을 사용하는 사이버 현판식을 개최했다.

기존 광주지방경찰청에서 '지방'을 빼고 광주경찰청으로 명칭을 변경했는데 이는 국가경찰 사무 외에 자치경찰 사무도 동시에 수행하는 내용의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경찰법)' 개정 취지를 반영한 조치다.

각 시도 경찰기관은 1991년 경찰국에서 지방경찰청으로 이름을 바꾼 이후 30년 만에 이름을 바꿨다.

광주경찰청은 2007년 전남 경찰과 분리되며 광주지방경찰청으로 이름을 바꾼 뒤 14년 만에 명칭 변경이 이뤄졌다.

명칭 변경을 시작으로 경찰 조직 개편도 본격화됐다.

자치경찰부를 신설해 광주경찰청은 공공안전부, 수사부까지 총 3개의 부로 재편된다.

국가·자치경찰 사무를 통합 수행했던 경비교통과는 경비는 공공안전부 소속으로, 교통은 자치경찰부 소속으로 나뉜다.

치안 상황의 종합적인 관리·조정을 위해 '112종합상황실'을 '112치안종합상황실'로 변경하고, 전체 경찰 기능에 대한 총괄 지휘를 통해 각종 사건·사고 대응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광주경찰청 조직개편안
광주경찰청 조직개편안

[광주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사 기능은 수사부장을 중심으로 재편하며, 보안 기능은 안보수사과로 개편해 수사부에 편제된다.

수사부장(경무관)을 보좌하는 '수사담당관'을 신설하고, 광주권 5개 경찰서에 '수사심사담당관'을 배치해 영장 신청·수사 종결 등 수사 과정에서 전문성·공정성도 강화할 예정이다.

수사부의 광역수사대(형사과 산하)는 강력범죄수사대로, 지능범죄수사대(수사과 산하)는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로 각각 명칭이 변경된다.

오는 7월 1일 자치경찰제 시행을 준비하기 위해 자치경찰 실무추진단도 구성된다.

추진단의 단장은 자치경찰부장(경무관)이 맡고, 추진팀장(총경)과 경정 이하 3명이 배치될 예정이다.

추진단은 법령·내부 규칙을 정비하고 광주청과 각 경찰서의 조직·사무·인력을 재편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 광주시에 설치되는 '자치경찰 준비단'과 긴밀히 협력해 자치경찰위원회의 출범과 수반되는 조례 제·개정 작업 등도 빈틈없이 준비한 계획이다.

조직개편이 시작됐지만 아직 경찰 내부 인사 발령이 완료되지 않아 편제만 바뀌어, 직원들은 원래 업무 부서에서 소속 변경만 이뤄진 상태로 근무를 이어가고 있다.

김교태 광주경찰청장은 화상 시무식에서 "수사권 조정·자치경찰제 시행과 함께 개편되는 경찰조직은 지역 특성에 맞는 분권적, 주민 지향적 치안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며 "광주시와 함께 자치경찰제가 이른 시일 내 정착돼 시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 치안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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