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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서 '불법 온라인대출' 중국인 체포…이자 36%·채무자 협박

송고시간2021-01-0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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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발생한 3조원대 불법 온라인 고리대금 사건과 관련해 핵심 용의자로 지목된 중국인이 체포됐다.

1일 NDTV 등 인도 언론에 따르면 인도 경찰은 지난달 30일 뉴델리 인디라간디국제공항에서 주웨이라는 20대 중국인을 붙잡았다.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법정 연이자를 초과하는 36%의 이자를 받았고 채무자들을 괴롭히고 협박까지 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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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원대 사건의 핵심 용의자…채무자 3명 스스로 목숨 끊어

인도 경찰. [EPA=연합뉴스]

인도 경찰. [EPA=연합뉴스]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인도에서 발생한 3조원대 불법 온라인 고리대금 사건과 관련해 핵심 용의자로 지목된 중국인이 체포됐다.

1일 NDTV 등 인도 언론에 따르면 인도 경찰은 지난달 30일 뉴델리 인디라간디국제공항에서 주웨이라는 20대 중국인을 붙잡았다.

주웨이는 이날 몰래 해외로 빠져나가려다 검거됐다.

그는 2천100억루피(약 3조1천억원) 규모의 불법 온라인 대출 사건을 주도한 인물로 당국의 지목을 받아왔다.

핵심 용의자로 함께 거론되는 또 다른 중국인 위앤위앤은 이미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금까지 이 사건과 관련해 중국인 3명을 포함해 18명을 체포했다.

주웨이 일당은 4개 대부업체를 운영하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법정 연이자를 초과하는 36%의 이자를 받았고 채무자들을 괴롭히고 협박까지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대출은 최근 6개월간 집중적으로 발생했고 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가 범행 자금 이체 등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언론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채무자 3명 이상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피해자가 속출하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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