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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북한 1월 당대회 규모, 코로나 여파로 축소될 수 있어"

송고시간2020-12-3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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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31일 북한이 내달 개최할 제8차 당대회의 규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직전 당대회 때보다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통일부는 이날 배포한 '북한 8차 당대회 개최 관련 참고자료'에서 "8차 당대회 규모는 7차 당대회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나 코로나19 여파로 다소 축소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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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는 '4·25문화회관' 유력…김정은·김여정 지위변화 가능성 주목

김정은, 열병식 참가자들에게 인사
김정은, 열병식 참가자들에게 인사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1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집단체조를 관람하고, 열병식 참가자 및 경축대표와 기념사진을 촬영했다고 조선중앙TV가 12일 보도했다. 기념촬영에 앞서 김정은 위원장이 열병식 참가자들을 향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조선중앙TV 화면] 2020.10.12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통일부는 31일 북한이 내달 개최할 제8차 당대회의 규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직전 당대회 때보다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통일부는 이날 배포한 '북한 8차 당대회 개최 관련 참고자료'에서 "8차 당대회 규모는 7차 당대회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나 코로나19 여파로 다소 축소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전망했다.

앞서 2016년 7차 당대회 당시에는 당대회 대표자 3천667명, 방청자 1천387명 등 총 5천54명이 참가했었다.

당대회 개최 장소는 동절기라는 점과 예상 규모를 감안할 때 7차 당대회 장소였던 평양의 4·25문화회관이 유력한 것으로 예상했다.

또 통일부는 코로나19에도 8차 당대회 전후로 군중 동원 행사가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규모는 지난 10월 10일 당 창건 75주년 기념일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도 지난 26일(현지시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수천 명의 사람이 대형을 이뤄 '결사옹위' 글자를 만드는 등 당대회 행사 리허설을 준비 중인 듯한 위성사진이 찍혔다고 전한 바 있다.

북한은 지난 7차 당대회 직후에도 평양시 군중대회와 군중시위, 야회·횃불행진 등을 연이어 진행했다.

8차 당대회의 예상 의제와 관련해, 통일부는 김정은 위원장의 지위가 격상·강화될 가능성과 그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에게 새로운 지위가 부여되는지 등을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북한이 2021∼2025년을 위한 새로운 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남측을 포함한 국제사회와의 협력 의지를 표명할지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통일부는 북한이 어려운 대내외 환경으로 대남·대미 등 대외 입장을 전향적으로 변화할지에 주목하면서 "미국 신행정부를 의식한 온건 기조의 대외 메시지 전달과 자주·평화·친선 국제협력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NG) '코로나19 위협'에도 백두산 답사 재개! 북한 속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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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HYK9WS4rNo4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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