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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복싱데이 한숨 돌린 손흥민, 리즈전서 100호골 쏜다

송고시간2020-12-3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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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을 끝내고 활짝 웃으며 새해를 마칠 기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빼앗긴 손흥민(28)과 토트넘 홋스퍼가 새해 첫 경기에서 시원하게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까.

토트넘은 내달 2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를 치른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토트넘 100호 골'을 향해 '네 번째'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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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럼전 코로나19 발생 따른 연기로 에너지 충전…'새해 축포' 장전

이 찰칵, 다시 한 번
이 찰칵, 다시 한 번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부진을 끝내고 활짝 웃으며 새해를 마칠 기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빼앗긴 손흥민(28)과 토트넘 홋스퍼가 새해 첫 경기에서 시원하게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까.

토트넘은 내달 2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를 치른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토트넘 100호 골'을 향해 '네 번째' 도전에 나선다.

2015년 8월 토트넘 입단 이래 프로 공식전에서 총 99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지난 카라바오컵 8강전까지 포함해 3경기 연속 골 맛을 보지 못했다.

당초 31일 열릴 예정이던 강등권인 18위 풀럼과의 EPL 16라운드에서만큼은 기다려온 100호 골을 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이번에는 코로나19라는 대형 악재에 도전의 기회를 빼앗겼다.

아스널전에서 골 넣던 손흥민
아스널전에서 골 넣던 손흥민

[AP=연합뉴스 자료사진]

EPL 정기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풀럼에서 확진자가 다수 나온 탓에 경기가 연기되고 말았다.

넓게 보면 모두 손흥민의 '동업자'들인 풀럼 선수·코치진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다만, 빡빡한 박싱데이 일정에서 '한 템포' 쉬어가게 된 것만큼은 손흥민에게 호재다.

손흥민은 그동안 토트넘의 정규리그 15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6경기는 풀타임을 뛰었으며, 교체된 9경기 중 7경기에서는 80분 이상을 소화했다.

토트넘의 공격을 손흥민과 해리 케인 둘이 전부 책임지다시피 하고 있어 체력 부담은 더욱 컸다.

요즘 속 타는 모리뉴 감독
요즘 속 타는 모리뉴 감독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날 풀럼전이 치러졌다면 지난 20일 레스터시티전부터 약 열흘 동안 4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이 이어졌겠으나, 경기가 전격 취소되면서 손흥민은 모처럼 쉴 기회를 잡았다.

손흥민은 지난 울버햄프턴전에서 후반 39분 교체돼 나갈 때 매우 지친 기색이었다.

팬들은 푹 쉰 손흥민이 리즈전에서는 다시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다.

손흥민이 광속 드리블과 고감도 슈팅으로 토트넘에서의 100호 골이자 시즌 정규리그 12호 골을 터뜨려 가뿐하게 새해를 시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토트넘의 리즈전 승리는 손흥민의 골보다 더 절실하다.

한때 리그 선두를 달리던 토트넘은 최근 4경기(2무 2패) 무승에 그쳐 7위(승점 26)로 추락했다.

조제 모리뉴 감독의 지나치게 수비적인 경기 운영과, '손-케인' 듀오에게만 의존하는 단조로운 공격이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화끈한 비엘사 감독
화끈한 비엘사 감독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1960-1961시즌 이후 60년 만의 1부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토트넘으로선 이제 더 물러설 곳이 없다. 리즈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우승 경쟁 합류를 기대할 수 있다.

'명장'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이 이끄는 리즈는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팀이다.

현재 11위(승점 23)에 자리해 있으나, 팀 득점에서는 4위(30골)에 올라 있다.

팀 득점에서 리즈에 앞서는 팀은 리버풀(37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이상 31골)뿐이다.

리즈는 최근 4경기에서 13골을 터뜨렸으며, 직전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전에서는 5-0으로 완승했다.

특히 올 시즌 맨체스터시티, 레스터시티, 에버턴,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우승 후보들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강팀을 상대로도 물러서지 않고 득점을 해내는 팀이 리즈다.

모리뉴 감독이 또 수비에 치중해 경기를 운영한다면 승부는 어렵게 흘러갈 전망이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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