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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병 보고 1년…WHO 총장, 공평한 백신 분배 강조

송고시간2020-12-31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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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3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보고된 지 1년을 맞아 백신의 공평한 분배를 재차 촉구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영상 메시지에서 "백신은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의 흐름을 바꿀 큰 희망"이라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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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3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보고된 지 1년을 맞아 백신의 공평한 분배를 재차 촉구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영상 메시지에서 "백신은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의 흐름을 바꿀 큰 희망"이라며 운을 뗐다.

이어 "그러나 세계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백신을 살 수 있는 국가뿐 아니라 위험에 처한 모든 사람이 면역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WHO가 주도하는 백신 공동 구매 및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위해 40억 달러(약 4조3천500억원)가 필요하다며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했다.

코백스는 지난 18일 20억 회분에 가까운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했으며 내년 1분기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각국 정부가 과학에 대한 음모론과 공격에 대해 맞서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는 지난해 12월 31일 중국 당국이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정체 불명의 폐렴이 발생했다고 WHO에 보고하면서 알려졌다.

이후 코로나19는 이웃 국가로 번졌고 WHO는 올해 1월 31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실시간 통계 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8천250만7천63명, 누적 사망자는 180만637명이다.

WHO는 내년 1월 초 코로나19 기원을 확인할 국제 조사팀을 중국에 파견할 예정이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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