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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센터·병원·교회 집단감염 확산…동부구치소 누적 762명

송고시간2020-12-2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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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곳곳에서 이어지면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경기 이천시 소재 로젠택배 이천물류센터(대월면)와 관련해 지난 26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2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와 관련해선 23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762명으로 늘어났고, 같은 구 소재 장애인복지시설 사례에선 입소자와 종사자, 가족 등 60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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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택배 이천물류센터 21명, 구로구 요양병원-요양원 누적 175명

인천·춘천·청주 등 곳곳서 교회감염 속출…감염경로 불명 27.9%

코로나19 검사받는 시민들
코로나19 검사받는 시민들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9일 오전 광주광역시 시청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받고 있다. iso64@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곳곳에서 이어지면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성탄절 연휴(12.25∼27)가 지나면서 교회 등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한 감염 사례가 속출해 방역당국이 식사·소모임 자제 등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 로젠택배 이천물류센터 21명 확진…구로구 요양병원·요양원 누적 175명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경기 이천시 소재 로젠택배 이천물류센터(대월면)와 관련해 지난 26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2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누적 확진자는 21명이다.

또 부천시의 한 병원에서도 현재까지 종사자와 환자 등 총 11명이 감염됐다.

기존의 집단발병 사례의 확진자 규모도 계속 커지고 있다.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와 관련해선 23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762명으로 늘어났고, 같은 구 소재 장애인복지시설 사례에선 입소자와 종사자, 가족 등 60명이 확진됐다.

구로구의 요양병원 및 요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75명으로 증가했다.

광주 북구의 한 요양원·사우나·집들이모임 등으로 이어지는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27일 이후 8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59명으로 늘었다.

◇ 인천, 춘천, 청주 등 곳곳서 종교시설 관련 감염 속출

종교시설 집단감염도 잇따랐다.

먼저 인천 부평구의 한 교회(종교시설2)에서 2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18명이 연이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9명이다.

또 강원 춘천시의 교회와 관련해 24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지금까지 총 8명이 확진됐다.

충북 청주시의 한 교회 사례에서도 현재까지 10명이 감염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청주에서는 목회자 모임과 관련해서도 23일 이후 총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목회자가 3명, 교인이 4명, 가족이 7명 등이다.

대구 동구의 교회와 관련해선 24일 이후 13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총 63명이 감염됐고, 경북 구미시의 교회(종교시설2) 관련 확진자는 82명으로 늘었다.

선별진료소에서 줄지어 기다리는 시민들
선별진료소에서 줄지어 기다리는 시민들

대구 동구의 한 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지난 21일 동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방대본은 최근 종교시설과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1주간(12.20∼26) 발생한 신규 집단감염 사례는 총 28건이다. 이 가운데 종교시설, 의료기관·요양시설, 사업장 등에서 발생한 감염 사례가 18건으로 전체의 64.3%를 차지했다.

◇ 최근 2주간 감염경로 불명 27.9%…렘데시비르 지금까지 2천450명에 투약

한편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은 27% 후반을 나타냈다.

이달 1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1만4천365명 가운데 현재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4천12명으로, 전체의 27.9%를 차지했다.

전날(28.6%)과 비교하면 0.7%포인트 하락했다.

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를 99개 병원에 입원한 중환자 2천450명에게 공급했다고 밝혔다.

렘데시비르 (CG)
렘데시비르 (CG)

[연합뉴스TV 제공]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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