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홍콩, '고병원성 AI 발생' 한국 등 가금육류 수입 중단

송고시간2020-12-29 12:06

beta
세 줄 요약

홍콩 정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한국과 영국 일부 지역의 가금육류 수입을 잠정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중국중앙(CC)TV 등 중국매체에 따르면 홍콩 식품환경위생서 산하 식품안전센터는 전날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와 세계동물보건기구(OIE) 통보를 근거로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에 홍콩 당국이 수입을 금지한 한국 내 지역은 경기도 용인, 전라북도 남원 두 곳이며, 수입 금지품목은 가금육류, 알 종류를 포함한 가금류 상품이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이 뉴스 공유하기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살처분 진행 중인 남원 육용오리 농장
살처분 진행 중인 남원 육용오리 농장

(남원=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24일 전북 남원시 주생면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살처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0.12.24 sollenso@yna.co.kr

(선양=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홍콩 정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한국과 영국 일부 지역의 가금육류 수입을 잠정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중국중앙(CC)TV 등 중국매체에 따르면 홍콩 식품환경위생서 산하 식품안전센터는 전날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와 세계동물보건기구(OIE) 통보를 근거로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에 홍콩 당국이 수입을 금지한 한국 내 지역은 경기도 용인, 전라북도 남원 두 곳이며, 수입 금지품목은 가금육류, 알 종류를 포함한 가금류 상품이다.

홍콩 당국 관계자는 "한국과 영국 당국에 이미 알렸으며, OIE 및 관련 기관이 발표하는 AI 정보를 계속 주시할 것"이라면서 "현지의 AI 진행 상황에 따라 적절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한 달간 28건의 AI가 발생해 943만 마리를 살처분했으며, 6개 도에서 AI가 나왔다.

홍콩 통계에 따르면 홍콩은 올해 1~9월 한국산 신선·냉동 가금육류 740t과 알 종류 890만 개를 수입했다.

bscha@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오래 머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