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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술 마시던 고교 동창 때려 숨지게 한 40대 징역 6년

송고시간2020-12-2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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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술을 마시던 학교 동창생을 때려 숨지게 한 4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1부(임영철 부장판사)는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폭행을 가하려고 했을 뿐 상해 고의가 없었고 행위와 사망 사이에 상당인과 관계가 인정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주장하지만 여러 증거를 봤을 때 상해 고의가 있었고 인과관계가 있다는 점을 인정할 수 있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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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포항지원
대구지법 포항지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함께 술을 마시던 학교 동창생을 때려 숨지게 한 4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1부(임영철 부장판사)는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포항 주점에서 모임 뒤풀이하던 고등학교 동창 B씨를 찾아가 모임과 아무 관련이 없음에도 "나를 왜 부르지 않았느냐"며 욕설을 내뱉었다.

이에 B씨는 A씨를 달래고자 같이 술을 마시고 다른 식당으로 옮겨 함께 술을 마신 뒤 밖으로 나섰다.

A씨는 식당에서 나와 걸어가다가 갑자기 B씨를 밀치고 넘어뜨린 뒤 여러 차례 폭행해 뇌 손상을 입혔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폭행을 가하려고 했을 뿐 상해 고의가 없었고 행위와 사망 사이에 상당인과 관계가 인정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주장하지만 여러 증거를 봤을 때 상해 고의가 있었고 인과관계가 있다는 점을 인정할 수 있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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