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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푸드, 수면장애와도 연관 있다"

송고시간2020-12-2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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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푸드(junk food)가 10대들의 수면장애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퀸즐랜드(Queensland) 대학 보건대학의 아사드 칸 생물통계학 교수 연구팀이 2009~2016년 진행된 세계보건기구(WHO)의 세계학교 건강조사(Global School-based Health Surveys)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26일 보도했다.

전체적으로 흔히 카페인이 함유되는 탄산음료와 패스트푸드를 자주 섭취할수록 수면장애 발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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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패스트푸드

[게티이미지뱅크]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정크푸드(junk food)가 10대들의 수면장애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크 푸드는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식품처럼 열량은 높은데 필수 영양소가 부족한 식품을 말한다. 여기에 나트륨, 설탕, 지방, 식품첨가물까지 많이 들어있어 성인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호주 퀸즐랜드(Queensland) 대학 보건대학의 아사드 칸 생물통계학 교수 연구팀이 2009~2016년 진행된 세계보건기구(WHO)의 세계학교 건강조사(Global School-based Health Surveys)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26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이 중 동남아, 남미, 동부 지중해의 저-중-고 소득 국가 64개국의 12~15세 학생 17만5천261명에 관한 조사 자료를 집중분석했다.

전체 아이들 중 7.5%가 스트레스와 관련된 수면장애가 있었다.

전체적으로 흔히 카페인이 함유되는 탄산음료와 패스트푸드를 자주 섭취할수록 수면장애 발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량음료를 하루 3잔 이상 마시는 아이는 하루 1잔 마시는 아이보다 수면장애가 나타날 가능성이 55%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패스트푸드를 일주일에 4번 이상 먹는 아이도 일주일에 한 번 먹는 아이보다 수면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남자아이는 55%, 여자아이는 49% 높았다.

이러한 현상은 소득 수준이 낮은 국가를 빼고 나머지 중간 또는 고소득 국가에서 두드러졌다.

청량음료 섭취 빈도와 수면장애 사이의 연관성은 고소득 국가에서 가장 강하게 나타났다.

고소득 국가에서는 특히 여자 아이들에게서 이러한 연관성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남아시아에서 이러한 연관성이 높게 나타났다. 연관성이 가장 높은 곳은 서태평양 지역이었다.

수면장애는 특히 성장기에 있는 사춘기 아이들의 정신 건강과 인지 발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들을 위한 정책과 대책 수립에 있어 정크푸드 제한에 우선을 두어야 할 것이라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의 온라인 임상의학 전문지 '이클리니컬 메디신'(EClinicalMedicine) 최신호에 발표됐다.

s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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