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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트럼프 극찬 단일클론 항체 기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키로

송고시간2020-12-27 15:37

"내년 말까지 긍정적 결과 기대…코로나19·독감 동시 예방 백신 개발 중"

알렉산드르 긴즈부르크 센터 소장
알렉산드르 긴즈부르크 센터 소장

[타스=연합뉴스]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김형우 특파원 = 러시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극찬했던 단일클론 항체를 기반으로 한 치료제 개발에 뛰어들었다.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이하 센터)가 단일클론 항체를 기반으로 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보조금을 받았다고 관영 타스 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렉산드르 긴즈부르크 센터 소장은 타스에 내년 말까지는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센터는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 V를 개발했다.

그는 단일클론 항체를 코로나19에서 회복한 사람들의 혈장에서 찾은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센터의 중심부서에서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긴즈부르크 소장은 또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백신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의료시설 내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환자들을 보호할 약품도 연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대통령 주치의인 숀 콘리는 지난 10월 코로나19에 감염된 트럼프 대통령에게 생명공학 회사인 리제네론의 단일클론 항체 치료제인 'REGN-COV2'를 투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에서 리제네론 항체 치료제의 효능에 관해 "(상태가) 즉각 좋아졌다. 믿을 수 없는 기분을 느꼈다"라고 언급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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