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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코로나 대유행에 '변종이 확산 초래했나' 조사

송고시간2020-12-27 05:30

코로나 환자 바이러스 샘플 채취해 유전자 분석

LA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 환자를 치료 중인 의료진
LA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 환자를 치료 중인 의료진

[AP=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위기를 맞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가 영국발 변종 바이러스의 확산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

LA 카운티 보건 당국은 코로나 환자의 바이러스 샘플을 채취해 변종 여부를 확인하는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을 시작했다고 26일(현지시간) LA타임스(LAT)가 보도했다.

LAT는 "LA 카운티와 캘리포니아주 다른 지역에서 코로나가 통제 불능 상태로 확산해 병원 시스템을 압도하고, 매일 많은 사람이 사망하고 있다"며 코로나 환자 급증 요인 가운데 하나로 변종 바이러스 전파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캘리포니아주는 지난 23일 미국 50개 주 가운데 처음으로 누적 확진자 200만명을 넘었고, 사망자는 2만4천명에 근접했다. LA 카운티의 경우 누적 환자는 67만여명, 총 사망자는 9천200여명이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최근의 코로나 급증은 예측 모델을 뛰어넘는다"면서 변종 바이러스가 최근 코로나 확산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바버라 페러 LA 카운티 보건국장은 "캘리포니아주 보건부는 새로운 변종의 전파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했지만, 코로나 환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우리가 변종 바이러스를 가졌는지를 살펴보기를 원한다"며 "변종 바이러스 확인 작업은 일주일 정도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jamin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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