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식품 판매점 관련 외국인 10명 추가 확진…누적 64명
송고시간2020-12-26 19:10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24일 오후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천안시청 봉서홀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천안에서는 외국인 29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20.12.24
psykims@yna.co.kr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천안시 병천면 식품 판매점에서 지난 23일 시작된 외국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추가되는 등 확산이 계속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날 병천면 식품 판매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외국인 확진자(천안 613∼622명)가 10명 새롭게 발생했다.
이로써 지난 23일 30대 태국인 1명(천안 528번)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시작된 식품 판매점 누적 확진자는 모두 64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식품 판매점 2층의 한 공간이 외국인들이 모여 소식을 전하는 장소로 이용되면서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외에도 이날 천안에서는 지역 연쇄 감염 등으로 4명(천안 623∼626번)이 코로나19에 추가되는 등 이날 모두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 방역 당국은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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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12/26 19:1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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