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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24명 신규확진…병원발 이어 교회발 연쇄 감염(종합)

송고시간2020-12-26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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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4명이 새로 발생했다.

병원발 집단감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일부 소규모 교회를 고리로 한 연쇄 감염도 드러나 지역사회에 비상이 걸렸다.

청주지역 신규 확진자 중 11명은 소규모 교회발 연쇄 감염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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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15명, 음성 8명, 제천 1명…누적 1천43명

국립마산병원으로 옮긴 괴산 80대 확진자 사망

(충북종합=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26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4명이 새로 발생했다.

병원발 집단감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일부 소규모 교회를 고리로 한 연쇄 감염도 드러나 지역사회에 비상이 걸렸다.

종교모임 확산 비상(CG)
종교모임 확산 비상(CG)

[연합뉴스TV 제공]

26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청주에서 15명, 음성에서 8명, 제천에서 1명이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지역 신규 확진자 중 11명은 소규모 교회발 연쇄 감염으로 확인됐다.

지난 24일 확진된 A 목사(충북 979번)의 접촉자로 진단검사를 받은 교인 3명과 은퇴 목사 1명이 이날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들은 최근 소규모 모임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확진자인 교인의 가족 중 1명도 이날 저녁 추가로 확진돼 'n차 감염' 우려로 번지고 있다.

서원구 거주 B 목사(50대)와 가족 3명, 지인 1명과 그의 가족 1명도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B 목사의 가족 중에는 여중생 딸도 있으나, 최근 등교하지 않아 학교 내 역학조사 대상은 없다고 방역당국은 전했다.

B 목사는 전날 확진된 40대 목사(충북 982번)의 접촉자다.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가 개시된 후에도 일부 소규모 교회 관계자들끼리 만나면서 연쇄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청주에서 소규모 교회발 확진자는 지난 22일 첫 환자가 나왔고 이날까지 최소 27명에 이른다.

코로나19 검사
코로나19 검사

[연합뉴스TV 제공]

청주의 다른 신규 확진자 4명은 이전 확진자의 접촉자이거나, 유증상 확진자로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은 경우다.

음성지역 신규 확진자 중 7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소망병원 환자들이다.

이들은 코호트 격리 중인 병원 내 환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날 시행한 전수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이들을 포함하면 이 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98명에 이른다.

음성의 나머지 신규 확진자 1명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주민의 가족이다.

제천의 신규 확진자는 모 보험회사발 연쇄 감염과 연관이 있는 단양 시멘트회사 협력업체의 40대 직원이다.

이 직원은 제천 233번 확진자 등 시멘트회사 소속 확진자 2명과 통근버스에서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보험회사 관련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충북 발생 코로나19 사망자도 1명 추가됐다.

괴산군 괴산읍에 거주하는 80대 C씨가 이날 국립마산병원에서 숨졌다.

집단감염(환자 39명·종사자 5명)이 발생한 괴산성모병원 환자인 C씨는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다음날 국립마산병원으로 전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이날 오후 10시 기준 충북 발생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43명, 사망자는 20명이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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