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70대 코로나19 확진자 1명 숨져…23명 추가 감염(종합2보)
송고시간2020-12-26 17:28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에서 25일 저녁부터 26일 오후 5시 현재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숨지고 23명이 추가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경남도에 따르면 거제에 거주하는 70대(경남 1139번) 확진자가 25일 오후 6시께 숨졌다.
고인은 23일 확진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에서 치료 중이었다.
경남도는 해당 사망자의 역학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고 있다.
지역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산청 11명, 진주 5명, 사천 3명, 창원 2명, 거제·하동 각 1명 등 23명이다.
이들은 대부분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경남 1174번(산청 거주) 확진자와 직·간접으로 접촉 후 확진 판정을 받거나 가족에게 감염됐다.
경남 1175번(진주)과 1188번(하동), 1190번∼1191번(진주), 1193번(창원), 1194번(창원), 1197번(진주) 등 총 7명의 확진자는 모두 가족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1177번부터 1187번까지 11명은 모두 1174번의 접촉 감염자다.
1189번(사천)은 경남 1158번 접촉자로 마산의료원에 입원 중이다.
1195번과 1196번은 사천 집단 발생 관련 확진자로 25일 확진된 1158번의 접촉자다.
이로써 사천 집단발생 관련 누적 확진자는 27명으로 늘었다.
도는 거제에 거주하는 1176번과 진주 거주 1192번의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경남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천194명이다.
그동안 861명이 치료를 받아 퇴원했고, 329명이 입원 중이다. 사망자는 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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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12/26 17:2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