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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세 루이-드레퓌스, 선덜랜드 지배지분 인수…역대 최연소 회장

송고시간2020-12-2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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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마르세유(프랑스)의 전 구단주인 고(故) 로베르 루이-드레퓌스의 아들인 키릴 루이-드레퓌스(22)가 잉글랜드 리그1(3부리그) 선덜랜드의 지배지분을 인수하면서 '역대 최연소' 회장직에 오르게 됐다.

선덜랜드는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키릴 루이-드레퓌스가 선덜랜드의 최대 주주인 스튜어트 도널드의 지배 지분 인수에 합의했다"라며 "잉글랜드풋볼리그(EFL)의 승인이 떨어지면 루이-드레퓌스는 새해 선덜랜드의 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7월 최대 주주(지분 74%)인 도널드 회장이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새로운 회장 찾기에 나섰고, 마침내 22살에 불과한 키릴 루이-드레퓌스가 도널드 전 회장의 지배 지분을 인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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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 홈구장의 철문에 새겨진 구단 로고.
선덜랜드 홈구장의 철문에 새겨진 구단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마르세유(프랑스)의 전 구단주인 고(故) 로베르 루이-드레퓌스의 아들인 키릴 루이-드레퓌스(22)가 잉글랜드 리그1(3부리그) 선덜랜드의 지배지분을 인수하면서 '역대 최연소' 회장직에 오르게 됐다.

선덜랜드는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키릴 루이-드레퓌스가 선덜랜드의 최대 주주인 스튜어트 도널드의 지배 지분 인수에 합의했다"라며 "잉글랜드풋볼리그(EFL)의 승인이 떨어지면 루이-드레퓌스는 새해 선덜랜드의 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선덜랜드는 한때 기성용(서울)과 지동원(마인츠)이 몸을 담았던 클럽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낯이 익다.

특히 넷플릭스의 다큐멘터리 '죽어도 선덜랜드(Sunderland 'Til I Die)'라는 프로그램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1879년 창단해 무려 141년의 역사를 가진 선덜랜드는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최하위에 그쳐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됐고, 2017-2018시즌에는 챔피언십에서도 꼴찌에 그치면서 리그1(3부리그) 추락의 고배를 마셨다.

선덜랜드는 2018-2019 리그1에서 5위, 지난 시즌에는 8위에 머물렀고, 2020-2021 시즌에서도 11위에 그치는 부진을 면치 못하는 상태다.

키릴 루이-드레퓌스의 선덜랜드 지배지분 인수를 발표한 선덜랜드 구단.
키릴 루이-드레퓌스의 선덜랜드 지배지분 인수를 발표한 선덜랜드 구단.

[선덜랜드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런 가운데 지난 7월 최대 주주(지분 74%)인 도널드 회장이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새로운 회장 찾기에 나섰고, 마침내 22살에 불과한 키릴 루이-드레퓌스가 도널드 전 회장의 지배 지분을 인수하기로 했다.

키릴 루이-드레퓌스의 아버지인 로베르 루이-드레퓌스는 프랑스의 '강호' 마르세유와 벨기에의 스탕다르 리에주의 구단주를 맡았던 사업가로 2009년 7월 사망했다.

도널드는 BBC와 인터뷰에서 "키릴 루이-드레퓌스의 가족들과 만남에서 프랑스와 벨기에의 클럽 구단주로서 오랜 기간 습득한 지식과 이해도에 감명을 받았다"라며 "그런 지식이 좋은 계획과 합쳐져 클럽의 발전에 기반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EFL의 승인이 떨어지면 키릴 루이-드레퓌스는 선덜랜드는 물론 잉글랜드 프로축구 클럽을 통틀어 역대 최연소 회장이 된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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