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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바이든 취임해도 대미 관계 변화 없을 것"

송고시간2020-12-24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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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더라도 대미 관계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러시아 의회 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바이든 행정부로부터 어떤 호의도 기대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미국의 리더십 변화가 우리에게 더 어려운 일이 될 것이라고 말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평소와 다름없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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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AP=연합뉴스]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더라도 대미 관계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러시아 의회 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바이든 행정부로부터 어떤 호의도 기대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미국의 리더십 변화가 우리에게 더 어려운 일이 될 것이라고 말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평소와 다름없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해킹 시도에 보복하겠다는 바이든 당선인의 발언을 언급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전날 러시아 정부가 배후로 지목된 대규모 해킹에 대해 "동일하게 갚아주겠다"면서 보복을 천명했다.

이어 "내가 피해의 범위와 누가 공식적으로 책임이 있는지를 알게 되면 우리는 대응할 것이고 아마도 동일한 대응일 것"이라며 선택지가 많지만 언급하지는 않겠다고 했다.

또 "침입의 범위나 피해의 범위 등 우리가 모르는 것이 여전히 많다. 하지만 우리는 이번 공격이 우리 국가안보에 심각한 위험이라는 걸 잘 안다"고 강조했다.

미국에서는 러시아 소행으로 추정되는 사이버 공격으로 국무부와 재무부, 국토안보부 등 연방 정부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까지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지난 16일 성명을 통해 공식 수사에 착수했으며,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이번 움직임에 러시아가 연루됐다는 게 꽤 확실하다고 볼 수 있다"며 러시아를 배후로 지목했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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