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모든 군민 무료 신속항원검사 시작
송고시간2020-12-23 10:51

[울주군 제공]
(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전 군민 코로나19 무료 진단검사를 23일 시작했다.
군은 범서생활체육공원과 남부통합보건지소에 각각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군은 희망하는 군민에게 신속항원검사를 해 양성이 나오면 정확도가 높은 PCR(비인두도말 유전자증폭 검사법) 검사를 추가, 감염 여부를 최종 판단한다.
검사는 15분∼20분 소요되고 결과는 현장에서 통보하거나 문자로 알려준다.
희망 주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되고, 어린이는 보호자가 데리고 가면 된다.
군은 우선 내년 1월 중순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정진근 울주군 보건소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빨리 차단하기 위해 전 군민 무료 검사를 한다"며 "신속항원검사는 보조적 수단이기 때문에 유증상자와 접촉이 의심되면 반드시 보건소나 병원에서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sjb@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12/23 10:5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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