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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소방본부 상황요원 기지로 5천만원 전화금융사기 막아

송고시간2020-12-20 16:31

이호준 소방위
이호준 소방위

[경북 소방본부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안동=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경북도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 근무하는 이호준 소방위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막은 사연이 알려졌다.

상황 요원이었던 이 소방위는 지난 16일 "서울에 사는 아들이 납치돼 5천만원을 요구한다"는 119 신고 전화를 받았다.

보이스피싱인 것을 직감한 이 소방위는 신고자를 진정시킨 뒤 경찰에 협조를 요청했다.

또 신고자가 있는 의성군 금융기관에도 전화해 송금 정지를 요청했다.

당시 신고자는 1천200만원을 송금하기 직전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 소방본부 관계자는 "119가 화재 등 재난 상황뿐 아니라 도민 재산을 지키는 것을 입증한 사례이다"고 말했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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