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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자는 고입전형 어떻게…당일에만 외출·자차로 이동

송고시간2020-12-20 07:10

확진자는 응시 불가

자가격리 수험생
자가격리 수험생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자가격리자도 앞으로 치러지는 자율형사립고(자사고)나 특수목적고 입학 전형에 응시할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여러 사항을 지켜야 한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실기나 면접 등 고입 전형을 위해 자가격리 대상자의 외출이 제한적으로 허가된다.

먼저 고입 전형 당일에만 외출이 허용되며 집에서 나가기 전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시험장으로 이동할 때는 반드시 가족 차량 등 자가용을 이용해야 한다. 대중교통 이용은 금지되며 만약 가족 차량을 이용할 수 없는 경우라면 교육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가족 차량으로 이동한다면 보호자는 운전자 1인만 동행해야 하며 자가격리 대상자는 뒷좌석에 운전자와 대각선으로 앉아 최대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자동차 환기시스템은 외부 공기가 유입되도록 설정하고 이동 과정에서 창문을 양방향으로 열어 자주 차 안을 환기해야 한다.

식사가 필요하다면 개인 식기와 도시락, 물 등을 준비하고 이동 중에 식당이나 휴게소,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해서는 안 된다.

고사장까지 가는 도중 다른 사람과 거리를 유지해야 하고 대화나 접촉을 하면 안 된다. 고사장에서는 별도의 자가격리자 전용 화장실을 이용해야 한다.

시험이 끝나면 다른 장소에 들리지 않고 바로 집으로 돌아와야 한다.

자가격리자는 고입 면접에 응시한다면 사전에 신청하고 관할 보건소의 외출 허가 요청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자가격리자와 달리 코로나19 확진자는 고입 전형에 응시할 수 없다.

교육부는 지난 7월 '학교장 선발교 전형의 안전관리 안내' 가이드라인을 통해 확진자 응시가 불가능하다는 지침을 제시한 바 있다.

면접 전형을 시행하는 고교들도 홈페이지를 통해 자가격리자의 면접 전형 절차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3단계로 격상되면 고교 입학 전형 과정에서 대면 면접을 시행할 수 없어 원격 면접 등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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