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30년' 맞은 정읍종합경기장 2022년까지 전면 증·개축
송고시간2020-12-18 14:40
총사업비 204억원…도심형 스포츠·문화 공간으로 2022년 준공 예정
(정읍=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정읍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종합경기장을 체육트레이닝센터로 전면 증·개축한다고 18일 밝혔다.
1991년 개장한 정읍시 종합경기장은 마라톤대회와 전북 도민체전 등 각종 대회를 개최했으나 노후화로 개보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2월까지 종합경기장 본부석과 1만4천400㎡ 규모의 관람석을 철거하고 문화와 체육, 여가시설이 어우러진 체육트레이닝 센터를 건립한다.
체육트레이닝 센터는 6천558㎡에 지상 2층 규모로 수영장과 작은 도서관, 다목적 강당, 국민 체력 인증센터 등이 설치된다.
총사업비는 204억원이 책정됐다. 내년 3월 착공해 2022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경기장 외곽 벽면을 철거해 막혀 있던 공간을 시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종합경기장을 도심형 스포츠·문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12/18 14:4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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