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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 허태정 대전시장 "대한민국 혁신성장 선도 도시로"

송고시간2020-12-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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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은 27일 "2021년에는 '첨단 미래도시'인 대전이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새해를 앞두고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시민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대전이 될 수 있도록 도시경쟁력을 키우는 게 남은 민선 7기 시정 방향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견디며 보여준 시민들의 성숙하고 현명한 시민의식이 든든한 힘이 된다"며 "모든 시민과 함께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강하고 위대한 미래도시 대전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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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교통, 지식산업 관련 공공 기관 유치 전력"

"코로나19 위기 견딘 성숙하고 현명한 시민 의식이 든든한 힘"

연합뉴스와 신년 인터뷰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연합뉴스와 신년 인터뷰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은 27일 "2021년에는 '첨단 미래도시'인 대전이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새해를 앞두고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시민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대전이 될 수 있도록 도시경쟁력을 키우는 게 남은 민선 7기 시정 방향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견디며 보여준 시민들의 성숙하고 현명한 시민의식이 든든한 힘이 된다"며 "모든 시민과 함께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강하고 위대한 미래도시 대전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허 시장과의 일문일답.

-- 코로나19 방역에 집중하다 한해가 지났다. 소회는.

▲ 올해 초부터 대전을 비롯한 전국, 전 세계가 감염병 공포에 휩싸인 가운데 방역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 한 해였다. 긴급지원과 지역화폐 '온통대전' 출시 등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노력했다.

위기 속에서도 성과를 냈다.

지난 10월 지역 혁신 성장 동력이 될 '혁신도시 지정'을 이뤄냈다. 20여 년간 지지부진하던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노면전차) 건설 사업이 승인받았고, 25년간 제자리던 대전의료원 설립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올해는 지역 숙원사업을 대부분 해결했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혁신성장 동력도 구체화한 1년이었다.

연합뉴스와 신년 인터뷰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연합뉴스와 신년 인터뷰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전국적인 광역 행정통합 논의 속에 세종시와 통합을 제안했는데.

▲ 세종시가 행정수도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기반을 구축하려면 많은 시간과 인프라가 필요하다. 대전과 세종이 협력하면 훨씬 더 효과적이고 빠르게 그 기반을 갖출 수 있다.

통합하면 200만 이상 광역도시가 되고, 충청권이 국가균형발전을 이끌어갈 주체가 될 것이다.

지난 11월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대전도시철도 1호선 세종 연결사업 등 6개 분야 32개 협력과제를 선정해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대전세종연구원에서 시민여론조사와 통합 효과 등을 연구하고, 세종시와도 지속해 논의하는 한편 정치권과 공감대를 만들어가겠다.

-- 정부가 대전에 있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세종 이전을 기정사실화 했는데.

▲ 그동안 국무총리와 장관 등을 만나면서 여러 방식으로 '불가' 입장을 전달했지만, 반영되지 않았다. 정부가 올해 안으로 중기부 이전에 따른 부처 재배치 계획을 수립할 것으로 안다. 정부에서 마련할 계획이 무엇인지 정확히 살피고, 대전의 이익을 최대화하는 방향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

-- 혁신도시로서 공공기관을 유치해야 하는데. 방안은.

▲ 수도권 공공기관 추가 이전 결정을 보면서 우리 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선택과 집중을 할 계획이다.

대전이 과학기술과 교통 중심지인 것을 고려해 과학기술, 교통, 지식산업 관련 공공기관을 유치할 방침이다.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대형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전략적 유치 활동을 전개하겠다. 무엇보다 우리 지역 강점은 수도권과 멀지 않고, 정주 여건이 잘 갖춰져 있다는 것이다.

-- 오래된 현안인 유성복합터미널 민간 개발사업이 2010년 이후 4차례 무산됐는데.

연합뉴스와 신년 인터뷰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연합뉴스와 신년 인터뷰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지난 10월 말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방식을 공영개발로 확정 발표했다.

내년 1월부터 대전세종연구원이 터미널 이용수요와 상권, 도입시설 규모 등을 재분석할 예정이다.

층수 제한 완화, 허용 용도 확대 등 사업 여건 개선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도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다.

세부 건립계획은 내년 상반기 중 확정해 발표하겠다.

유성시외버스정류소는 내년 6월까지 복합터미널 부지로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 코로나19로 소상공인과 실직자들은 생활이 피폐해졌다. 대책은?

▲ 소상공인에게 정부에서 지급하는 3차 재난지원금 외에 대전시에서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021년에는 온통대전을 1조3천억원 어치 발행할 예정이고, 온통대전몰,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 등 오픈마켓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온통대전몰에 입점한 영세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사용처 확대 등을 통해 매출 증대에 기여하겠다.

-- 내년이 사실상 민선 7기 마지막 해다. 각오는.

▲ 시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대전시가 되도록 도시경쟁력을 키우는 게 남은 민선 7기 시정 방향이 될 것이다. 코로나19 위기를 견디며 보여줬던 성숙하고 현명한 시민의식이 든든한 힘이 된다. 강하고 위대한 미래도시를 만들어 가겠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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