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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국·베트남·러시아어판 이주청소년 적응 심리검사 개발

송고시간2020-12-18 10:22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은 입국 초기 이주배경 청소년용 '심리 사회 적응척도 검사'를 한국어와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 4개 언어로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태권도 배우는 다문화 가정 자녀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태권도 배우는 다문화 가정 자녀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제까지 이주배경 청소년이 국내에 적응할 때 어떤 어려움을 얼마나 겪는지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지표는 거의 없는 상황이었다. 이주 청소년의 모국어로 마련된 심리 검사가 부족했고, 해외 자료를 한국어로 번역해 쓰는 데 그쳤기 때문에 국내 실정과 동떨어졌다는 점도 한계로 지적됐다.

재단은 이주 청소년 1천141명과 관련 전문가 등과 두 차례 모의시험을 거쳐 문화적응과 대인관계, 정신건강, 학업·진로적응 등 50문항을 확정했다.

내년 하반기에는 매뉴얼과 온라인 채점 시스템을 마련해 관련 기관과 일선 학교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4월 기준 초·중등학교에 다니는 다문화 학생은 14만7천378명으로 전체의 2.8%에 해당한다. 2012년의 4만6천954명보다 3배 넘게 증가했다.

그러나 부적응을 이유로 학업을 중단한 다문화 중학생과 다문화 고등학생 비율은 각각 0.44%, 1.35%로 전체 보다 소폭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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