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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2025년까지 김 양식 친환경 부표 100% 보급

송고시간2020-12-16 15:54

친환경 부표 사업비 32억원 확보, 친환경 양식 선두주자

송지 앞바다 김양식장 전경
송지 앞바다 김양식장 전경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이 2021년도 친환경 부표 보급을 위한 사업비 32억원을 확보했다.

친환경 부표 약 32만개를 보급할 계획으로 군은 2025년까지 전체 양식업에서 친환경 부표 전환을 달성하기로 했다.

친환경 김양식에 필수적인 친환경 부표 확대를 위해 어민 지원을 대폭 늘릴 수 있도록 군비 투입 등 방안도 강구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16일 "땅끝의 청정바다를 보유한 해남에서 가장 먼저 친환경 양식장 부표 보급 100%를 달성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도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 양식장 등에서 사용하는 스티로폼 부표는 쉽게 부스러지고 미세 플라스틱 알갱이를 발생시켜 해양쓰레기의 주범으로 지목됐다.

이에 따라 군은 고밀도 친환경 부표 사업비를 늘려 전남 친환경 수산 양식을 주도하고 해양 환경 보전을 통한 지속가능한 어업 발전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김양식장
김양식장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친환경 부표 보급은 지난해보다 4배 이상 늘어났으며 현행 30%인 자부담 비율을 군비 지원으로 20%까지 낮춰 어민 부담도 줄일 계획이다.

해남군의 대표 바다 양식인 김 양식 어장 규모는 올해 9천607ha, 19만2천140여책이다.

군은 고품질 물김생산을 통한 1천억원 소득 달성을 위해 친환경 김 어망 지원, 양식 기자재 공급 등 10여종 사업에 대해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특히 전국1호 유기수산물 인증을 획득한 '황산 지주식 김'은 943ha(1만3천136책)의 김 양식장에서 스티로폼 부표, 활성처리제 등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물김을 생산하고 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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