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한국스파이렉스사코, 보행장애아동용 신발 제작 후원"

▲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굿피플은 한국스파이렉스사코로부터 보행장애 아동을 위한 특수신발 제작 지원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스파이렉스사코는 직원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자 10걸음당 1원씩 적립하는 '걷기 챌린지'를 기획했다.

지난 10월 1일 시작한 이 캠페인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한 달 만에 약 4천만보의 걸음 수가 모여 이를 바탕으로 후원금 400만원을 조성해 굿피플에 전달했다.

굿피플은 2017년부터 특수신발 지원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200명의 보행장애 아동에게 특수신발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받은 후원금도 특수신발 지원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재호 한국스파이렉스사코 대표는 "임직원들의 참여로 소중한 후원금을 좋은 일에 사용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힘든 시기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천수 굿피플 회장은 "보행장애가 있는 아동에게는 다리 길이 비대칭과 변형된 근육 등을 바로잡기 위해 맞춤형 특수신발이 필요하지만 비싸서 쉽게 구매할 수 없는 가정이 많다"며 "한국스파이렉스사코의 후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국스파이렉스사코는 영국에 본사를 둔 증기 관련 토털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전세계 62개국 지사에서 각국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12/15 17: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