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내년도 3천359억 예산안 확정
송고시간2020-12-15 16:21
(고령=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경북 고령군은 3천359억원 규모 내년도 예산안이 군의회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세입은 내국세 감소로 보통 교부세가 전년 당초 예산 대비 7.9% 줄었으나 정부의 확장적 재정 기조로 국비와 도비 보조금이 16.8% 상승해 예년 수준 예산 규모를 유지했다.
세출은 복지 분야가 746억원으로 가장 많고 농업 578억원, 환경 415억원, 문화관광 277억원, 공공행정 169억원 등으로 편성했다.
전반적으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준비하며 민생 경제를 향상하고 일자리를 늘리는 데 중점을 뒀다.
곽용환 군수는 "건전 재정 기조를 유지하고자 지방채 발행을 억제하고 경상 비용을 축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향후 코로나19가 종식된 후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예산 집행에도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12/15 16:2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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