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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머리맞댄 이낙연-이재명…"연대·협력으로 극복"

송고시간2020-12-15 15:36

민주, K방역 긴급점검 화상회의

K 방역 긴급점검 발언하는 이낙연
K 방역 긴급점검 발언하는 이낙연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K-방역 긴급점검 화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2.15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강민경 기자 = 여권의 양강 대권주자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방안을 놓고 머리를 맞댔다.

민주당이 15일 진행한 당·정·광역단체장 화상점검회의에서다.

비대면 방식이긴 하지만 두 사람의 회동은 이 대표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표는 "매우 위중한 시기"라며 "지난 제1차, 2차 대확산에도 우리는 시민들의 연대와 협력으로 위기를 이겨냈다. 이번엔 상황이 더 위중해졌지만, 역시 연대와 협력의 시민정신으로 극복해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3차 대유행으로 상당히 위험도가 높아졌는데, 민관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상호 간의 협조와 협력이 정말 중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생활치료센터의 경우 긴급동원명령을 통해 대규모 학교 기숙사를 확보했기 때문에 내일모레 정도부터는 숨통이 좀 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는 각 지자체의 방역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민주당 지도부와 당 소속 전국 광역단체장이 일제히 참석했다.

서울시와 부산시에서는 시장 권한대행이 참석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지역마다 감염 추세와 양상에 따라서 방역강도와 체계가 조금씩 다를 텐데 서로 대응 상황을 공유하면서 협력체계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민주당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를 잇는 매개자, 소통자의 역할을 잘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회의에서는 치과의사·한의사 등을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하고, 식당·카페 등에 비말차단기 설치를 의무화하는 방안 등이 거론됐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업종 중심이 아닌 지역 중심으로 코로나 추적 방식을 바꿔서 마을 단위 방역 책임자를 지정하고 의료진을 파견해달라"고 건의하기도 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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