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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코로나19 이전 수준 경제회복 2022년 중반에야 가능"

송고시간2020-12-14 18:52

중앙은행, 2020년 GDP 9% 감소·21∼22년 5% 안팎 성장 예측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과 프랑스 국기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과 프랑스 국기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프랑스 경제 활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2019년 말 수준으로 돌아가려면 2022년 중반은 되어야 한다는 예측이 나왔다.

프랑스 중앙은행인 방크드프랑스는 14일(현지시간) 발간한 거시경제전망 보고서에서 2020년 국내총생산(GDP)이 9% 줄었다가 2021년과 2022년 각각 5% 안팎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이 전망치는 코로나19가 당분간 사라지지 않고 2021년 말까지 광범위한 백신 접종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전제에 바탕을 두고 있다. 불확실성이 크다 보니 소수점 단위까지 예측하지 않았다.

방크드프랑스는 석 달 전 프랑스의 올해 GDP가 8.7% 축소하고 내년 7.4% 증가한다고 전망했으나 그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늘어나고, 그에 따라 이동제한조치가 내려짐에 따라 전망치를 조정했다.

2021년 GDP의 경우 프랑스가 처한 상황에 따라 7% 성장하거나 -1% 역성장할 수 있다는 최상의 시나리오와 최악의 시나리오를 함께 제시했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내년 초부터 코로나19 확산세가 눈에 띄게 개선된다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내년과 내후년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여전히 많이 발생한다는 조건 아래 쓰였다.

내년부터 경기 회복에 시동이 걸리겠지만 실업률은 2021년 상반기 11%까지 올라 정점을 찍고 2022년 말 9%로 떨어진다는 게 방크드프랑스의 예상이다. 2019년 말 프랑스의 실업률은 8% 안팎이었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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